[12월 3째 주 대표기도문] 새로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첫 날이자 첫 번째 주일인 오늘, 주님의 교회로 나아와 성삼위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시니 진실로 감사드립니다. 오직 하나님의 기쁨이 되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 드리는 영과 진리의 예배가 되도록 성령 하나님께서 역사하여 주소서.

무엇보다도 이 시간 예배를 드리는 우리 모두의 심령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 주소서. 새해를 맞이했지만 여전히 우리에게는 육체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만을 추구하는 옛 사람의 모습으로 가득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의와 진리를 따라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게 인도하소서.

올해도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합니다. 지난 한 해도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왔음을 고백하며 올해도 함께하실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구합니다. 우리의 삶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이 중심이 되게 하소서. 우리가 안고 있는 수많은 삶의 문제에 짓눌리지 않도록 우리의 손을 잡아 주소서. 믿음의 눈을 떠서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소서.

우리 교회가 예수님의 피 값으로 세워진 주님의 교회로서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도록 인도하소서. 특별히 우리 교회의 2023년 목표, 가 사역의 현장에서 풍성한 성령의 열매로 드러나도록 역사하소서. 그리하여 이 지역이 십자가의 은혜로 물들게 하시고, 대한민국을 비롯한 온 세계 나라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예수님을 믿게 하소서.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이 시간 말씀을 선포하시는 우리 목사님에게 은혜를 주셔서 오직 복음의 정결한 통로가 되게 하소서. 영육의 강건함을 주셔서 날마다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힘이 되어 주소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드리는 찬양대에게 아름다운 소리를 주셔서 하나님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신령한 찬양이 되게 하소서.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함께 예배드리지 못하는 성도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주셔서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소서.